선교 제한국가 베트남?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 선교가 그리 자유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인 선교사들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승규 기자가 베트남 현지 한인 선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 명이 넘지만, 인구의 70%가 불교를 믿습니다. 기독교 인구는 많이 잡아도 2%에 불과합니다. 이 2%의 기독교 인구조차 다낭 남쪽에 분포해 있고, 하노이 등 북쪽의 경우에는 0.5%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불교가 주요 종교지만, 샤머니즘도 강해서 집집마다 제단을 두고 한 달에 두 번씩 제사를 합니다. 우리와 같이 같은 동족끼리 전쟁을 치렀고, 월남 전쟁에 참여한 한국과 북한 모두 수교를 맺은 특징도 있습니다. 베트남은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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