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어떻게 제국 두 개를 연속으로 이겼는가?

한 나라가 역사상 두 개의 초강대국을 연속으로 물리쳤다.
이게 실화냐고? 베트남 얘기다.

처음은 프랑스. 식민지를 100년 가까이 빨아먹던 제국주의. 베트남은 수십 년의 게릴라 투쟁 끝에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를 꺾는다.

그 다음은 미국. 세계 최강 군사력, 기술력, 돈, 모든 걸 갖춘 나라.
하지만 베트남은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이겼다.
게릴라전, 덫, 땅굴, 지형지물까지 활용해 싸웠고, 무엇보다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는 민중의 정신력이 있었다.

그걸 미국은 간과했다.
베트남군이 땅굴에서 버티는 동안, 미군은 고립된 초소에서 피자 배달 기다리고 있었다.
이건 싸움의 철학이 다른 거다.


이쯤에서 묻고 싶다.
왜 베트남은 싸울 수밖에 없었을까?
국토는 좁고, 자원은 한정적이고, 주변엔 항상 강대국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나라일수록, 역사에 미친 듯이 집착한다.

“우리는 몇백 년 전에도 싸워 이겼다. 이번에도 이긴다.”
그 믿음이 현실을 만든다.
그러니까 인간은 ‘과거에 한 번 성공한 기억’ 하나로 지금도 무리한 베팅을 하는 거다.


당신이 지금 뭘 하든, 한 번쯤은 생각해봐라.
“나는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혹은 반대로
“내가 포기한 게임, 실제론 이길 수 있었던 건 아닐까?”

베트남은 그걸 역사로 증명했다.
“작은 자라도, 꺾이지 않으면 이긴다.”

이건 민족의 이야기이자,
까이지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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